백일쯤부터 돌잔치를 염두해두고 골라둔 드레스예요~
엄마원피스랑 세트로 생각하다가... 마지막에 아가 드레스랑 한복만 대여했는데...
아가 옷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^^
드레스를 맞춰줄까도 생각했는데.. 워킹맘이라 막상 여유시간도 없었구...
돌잔치 업체에서 대여해주는 드레스나 한복은 정말 맘에 드는게 없었어요~
염두해 두고 있는 드레스라 망설임없이 선택했구요.
돌잔치하던 날 칭찬 많이 들었네요~
드레스가 정말 고급스럽구 사랑스러웠어요~
돌잔치 전문업체에서 식을 해서 같은 시간대에 5팀이 더 있었는데요..
의상실에서 저희 아가가 드레스랑 한복 갈아입힐 때마다 시선집중이었어요~
심지어 아가 옷 입는거 도와주시던 의상실 헬퍼도 너무 이쁘다고...
자기들이 갖고 있는 옷보다 훨씬 고급지다고 살짝 얘기하셨을 정도구요^^
저희 아가는 보넷을 답답해해서 스냅사진 촬영은 리본핀만 찌르고 했구요...
머리칼이 없어 앞머리에 간신히 꽂아두는 정도였지만..ㅎㅎ
사진 속 드레스+보넷+슈즈 뿐만 아니라 헤어 악세서리 5~6가지, 아가 슈즈도 1컬레 더 보내주셨구요..
저는 드레스 앞뒤로 리본이 달려서 왔길래 그냥 입혔는데...
사실 허리에 리본을 해준 사진을 보고 골랐어서... 허리밴드를 해주고 싶었으나 경황이 없었네요... ㅎㅎ
일상에서 입힐 일이 없긴 하지만, 한벌 사줄까 싶었던 드레스였어요~